키움증권, ELS·DLS 상품 출시

원금 손실 기준 45~50%⋯이달 말 청약 마감

[프라임경제]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등 총 2종목에 대해 오는 30일 1시까지 청약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가연계증권 상품은 SK하이닉스 보통주와 KOSPI200지수, 범 유럽연합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12개월 기준 모든 기초 자산이 최초 기준 가격 대비 90%, 18개월인 경우 85%, 24개월은 80%, 30개월과 36개월이 75%, 70% 이상이면 세전 연 6%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다만 낙인배리어가(knock-in barrier) 45%이므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처음에 비해 크게 하락해 최초 기준가의 45% 미만이 된 기록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파생결합증권 상품의 경우 범 유럽연합지수(EUROSTOXX5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 자산이 최초가격대비 50%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세전 연 8.6%의 수익을 제공한다.

관련해서 모든 기초자산이 6개월·12개월·18개월·24개월 기준으로 최초 기준 가격 대비 85%, 30개월과 36개월인 경우 80%, 70% 이상이면 세전 연 8.6%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만기는 총 3년이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낙인배리어가 50%이므로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 가격 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8.6%에 해당하는 세전 25.8%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원금손실이 시작될 수 있는 기준인 낙인배리어를 최초 기준가의 50% 또는 45% 수준으로 낮췄다"며 "좀 더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를 타깃으로 주가연계증권과 파생결합증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HTS(Home Trading System·홈트레이딩시스템) 또는 여의도 영업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약 마감일은 11월30일 오후 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