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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집중

'양주옥정 A19-2지구'에 사업계획서 내며 출사표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1.28 12:16:44

'양주옥정지구' 전체 조감도. ⓒ LH


[프라임경제]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양주옥정 A19-2지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시공·임대관리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舊. 뉴스테이)'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보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건설은 1300가구가 규모의 '양주옥정 A19-2지구' 공모에 대한토지신탁·교보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H는 이들 2건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오는 11월29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LH 뉴스테이 사업'으로 작년 2월, 591세대의 '대구 금호지구'에 임대계약을 완료했다. 이후 5만469㎡의 면적, 60~85㎡ 아파트 826가구로 구성된 '시흥장현 B-2블록 공모'에 선정됐고, 849세대의 '파주 운정 F-P3BL'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입찰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희건설은 풍부한 LH 시공경험과 최근 국내 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아파트 및 건설사 브랜드평판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경쟁력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 동안 서희건설은 △화성태안 △인천논현지구 △용인신갈 △의정부 녹양 △화성 동탄 △성남판교지구 △부산정관 △울산방어 △수원 호매실 등 전국에 걸쳐 42개 단지 총 2만7000여세대의 LH아파트를 시공했다.

서희건설은 전국의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관련해 현재까지 12개의 단지를 준공했고 20개 단지가 시공 중에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99개 단지로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승인이 완료된 사업지가 12개이고, 올해 추가로 사업승인 예정이 10곳으로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 관해서는 2015년 11월, 1891세대의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와 2016년 1월, 3876억원 규모의 2586세대 '청주 사모1구역' 대규모주택 재개발사업 첫 수주를 시작으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도 서희건설만의 주택사업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주옥정지구를 단순한 주거공간의 공급만이 아닌 완공 이후의 관리와 서비스로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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