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아이엔에스, 3분기 누적 영업익 160억⋯전년比 18.2% ↓

기계설비 매출 부진 영향⋯기술개발로 기계설비 시장 확대

[프라임경제] 우지아이앤에스(010400)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2%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 지연으로 하이테크 기계설비 매출이 부진해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내년부터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 재개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 9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기계설비 전문기업으로 화재 및 독성에 강한 불소수지 코팅덕트를 개발해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의 필수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손광근 우진아이엔에스 대표이사는 "44년의 오랜 업력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하이테크 기계설비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및 화학 등 다양한 산업으로 기계설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