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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만에 2100선 회복

코스피 0.42% 오른 2108.22⋯코스닥 0.08% 내린 700.12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8 16:27:09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80포인트(0.42%) 높아진 2108.2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1128억원, 342억원 어치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각각 29억원, 822억원 순매수로 전체 850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01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미끄러졌다. 보합권에는 76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전기가스업(3.03%), 통신업(2.74%), 건설업(2.15%), 서비스업(1.65%), 운수장비(0.78%), 화학(0.66%), 전기전자(0.52%), 제조업(0.28%), 의료정밀(0.12%), 증권(0.12%) 등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23%)의 훈풍이 계속된 가운데 SK하이닉스(1.55%), LG화학(1.17%), SK텔레콤(1.97%), NAVER(3.20%), 삼성물산(0.96%), 한국전력(3.18%), SK(1.47%), LG생활건강(1.03%), 삼성생명(0.92%), 현대모비스(0.86%),  KT&G(0.48%)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702.71로 상승 출발했으나 좋은 흐름을 잇지 못하고 장 중 하락전환하며 전일 대비 0.55포인트(-0.08%) 떨어진 700.12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32억원, 비차익 15억원 순매수로 전체 47억원 매수 우세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5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94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에는 94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소폭 우세했다. 비금속(-3.05%), 운송장비·부품(-1.72%), 종이·목재(-1.46%), 유통(1.34%), 정보기기(-1.19%), 제약(-0.87%), 운송(-0.67%), 섬유·의류(-0.62%), 제조(-0.60%), 오락·문화(-0.40%), IT부품(-0.31%), 기계·장비(-0.28%), 건설(-0.23%) 등도 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0%)이 2거래일째 하향세를 기록한 가운데 신라젠(-0.96%), 포스코켐텍(-4.56%), 에이치엘비(-4.82%), 메디톡스(-0.55%), 바이로메드(-1.87%), 스튜디오드래곤(-0.79), 코오롱티슈진(-4.33%), 셀트리온제약(-0.30%), 휴젤(-1.49%), 에스에프에이(-1.71%), 에스엠(-0.36%), GS홈쇼핑(-1.57%) 등도 부진했다.

이와 달리 CJ ENM(1.68%), 펄어비스(0.56%), 파라다이스(1.46%), 컴투스(0.29%), SK머티리얼즈(0.99%), 제넥신(0.12%), 서울반도체(4.09%) 등은 강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1129.4원) 대비 2.9원 하락한 1126.5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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