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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올해 4Q 연결기준 실적 급증 '긍정적'

한라시멘트 인수 점유율 19% 상승⋯시멘트 단가 인상 수혜 전망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1.29 09:21:07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아세아시멘트(183190)에 대해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29일 아세아시멘트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동기대비 87% 늘어난 2120억원, 영업이익은 127.4%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4분기 시멘트 판매 단가는 3분기 누계 기준대비 8% 인상된 가운데 2% 줄어든 출하량 감소 효과도 가정했다"며 "다만 별도기준 매출액은 한라시멘트 인수 이후 일부 양사 간 업무권역 중첩 및 인수 초기 단계 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10% 하락한 949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김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 매출은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6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세아시멘트가 올해 1월 인수가격 3800억원에 한라시멘트 지분 100%를 인수해 양사 합산 국내 시멘트 시장 점유율이 19%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회사 시멘트 매출은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6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무차입 경영 기조에서 한라시멘트 지분 인수로 재무 구조는 악화됐지만 인수 이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하는 이익 창출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와 함께 점진적인 내륙과 해안사의 시너지 효과,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시멘트 단가 인상 수혜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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