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위한 'BC365 서비스' 실시

연매출 5억원 이하 BC카드 가맹점 중, 우리은행 계좌 이용해야

소상공인 대상 카드결제대금 휴일입금 서비스를 실시한 우리은행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9일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BC카드 가맹점이 결제대금을 휴일에도 입금받을 수 있는 'BC365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BC365 서비스'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카드 가맹점 자금 유동성 서비스다. 이에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가맹점은 신용카드사로부터 받는 결제대금을 휴일에도 입금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목요일 카드결제시 결제대금이 다음주 월요일에야 가맹점 계좌로 입금됐지만 'BC365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토요일 입금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5억원 이하 BC카드 가맹점 중 우리은행 계좌를 카드 결제대금 수령계좌로 사용하는 가맹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말, 공휴일 및 긴 연휴기간 동안 카드매출 대금이 입금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또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는 BC카드 홈페이지 '마이 가맹점' 코너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BC카드 '가맹점 센터'로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