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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삼성전자 QLED TV 수혜 전망"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1.30 09:01:36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0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삼성전자 QLED TV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다는 전망을 내놨다.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6억원, 225억원으로 추정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불가피하고, 연말 상여금 등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주력 사업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영업이익은 연간 실적 기준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 삼성전자 CE 부문은 연말 마케팅 프로모션 효과에 따른 QLED TV 판매 호조 영향으로 증익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황 연구원은 "내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8%, 13.8% 증가한 6180억원, 120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국내 과산화수소 신규 생산능력 증설로 총 생산능력이 확대돼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하고, 삼성전자 OLED TV 수혜로 QD 소재 출하가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하반기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TV 패널 양산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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