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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지역 특산물 육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12.02 11:43:44
[프라임경제] 이마트(139480)는 지난 8월말 지역 특산물 상품 육성을 위해 시작한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 중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이마트가 새롭게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는 것으로, 이마트는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상품의 판매량을 높여 지역 농가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마트의 상품 및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 이마트

이마트는 전국 8개 점포(제주·신제주·서귀포·월배·구미·경산·목동·용산)에 있는 기존 안테나샵을 우선적으로 활용해 재발견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테나샵이 있는 지역의 특산품을 우선 발굴하고 추후 각 지역의 재발견프로젝트 상품을 안테나샵에 모아 판매하는 공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제주 지역과 내년 초 두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위한 상품 및 디자인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와 진행한 첫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강원농촌융복합산업센터 인증을 받은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패키지에 지역 특산물의 특징을 담은 스토리를 넣어 상품의 장점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이마트 춘천점의 안테나샵을 이용해 판매 중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특산품 판매량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한 것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기반 상품들을 재발견’ 함으로써 지역과 이마트 모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이마트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사회와 상생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강원도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을 이마트 은평점에서 판매하며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증정 등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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