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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코리아, 카고 트럭용 타이어 'R118' 선봬

내구성·내마모성 향상…안전성…경제성 동시 향상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2.03 14:36:42
[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강화한 카고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 R118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R150Ⅱ을 개선한 제품인 R118은 새로운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트레드 홈을 더욱 깊게 디자인하고,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개선했다. 실제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R118은 이전 모델 대비 마모수명이 평균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R150Ⅱ 대비 전륜에서 17~21%, 후륜에서 11% 향상됐다. 

타이어의 하중강도를 표시하는 플라이 레이팅(ply rating)은 18등급으로 내마모성과 함께 고속주행 시 안정성과 타이어 전체적인 내구성을 강화했다. 

R118은 숄더를 예리한 사각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타이어가 지면과 닿을 때 받는 압력 분포가 일정해지고, 그 결과 타이어 전체의 내마모성이 향상됐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강화한 카고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 R118. ⓒ 브리지스톤 코리아


타이어 내부에 듀얼 나일론 체퍼를 적용했다. 차량 하중과 충격을 지탱하는 기능을 가진 바디플라이의 끝단을 보호해줌으로써 비드부위의 박리를 방지하고 타이어의 내구성 및 재생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카고 트럭용 타이어 R118의 국내 출시와 함께 트럭·버스 타이어의 품질(사용자과실) 보증서비스를 시작한다. 

보증 대상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 중 사용자 과실로 인해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당사의 품질 보증서비스 규정에 해당되면 1본에 한해 1회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보증 제도다. 

보증 대상은 R118(12R22.5) 두 본 이상 구입하는 고객이며, 제품구매 후 브리지스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품질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타이어 구입일로부터 3개월까지이며, 타이어의 마모 진행율이 20% 이내여야 한다 (잔존깊이 13.4㎜). 보증의 조건을 갖춘 타이어는 운행 중 트레드·사이드월·비드컷의 사용자 과실로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의 손상 시 보상해준다.

이외에도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R118과 함께 트럭·버스 타이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자과실 보증서비스'도 시작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카고 트럭 운전자가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은 무엇보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인데, 이 두 가지는 카고 트럭 운전자의 안전과 경제성에 직결되는 성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스톤은 이런 트럭 운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향상시킨 신제품 R118을 국내시장에 소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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