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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내수판매 전년比 17.8%↑

내수 두 달 연속 1만대 돌파…글로벌시장 공략 확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2.03 14:27:33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11월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내수판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월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000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것이다. 

ⓒ 쌍용자동차

내수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한 달 만에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쌍용차 역대 픽업 모델 중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3.8% 증가하는 등 내수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볼리 △코란도 C △G4 렉스턴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 △21.9% △18% 감소한 △4254대 △350대 △1423대가 판매됐다. 또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년 동월 대비 23.9% 감소한 197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는 지난 달 누계판매가 첫 추세전환 된 이후 성장세가 2.6%로 증가하면서 내수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확실해졌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으나, 쌍용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에는 G4 렉스턴(인도 현지명 ALTURAS(알투라스) G4)이 인도에서 공식 론칭 됨에 따라 CKD 수출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4분기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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