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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 개발업체 베스파, 코스닥 상장

대표작 글로벌 흥행 열풍 힘입어, 글로벌 게임사로 우뚝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2.03 17:51:29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진수 베스파 대표,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코스닥 상장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베스파

[프라임경제] 베스파(가 공모가 3만5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베스파는 2013년 설립된 회사로 대표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의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게임사다.

킹스레이드는 유저가 원하는 영웅 캐릭터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특유의 게임 콘텐츠와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국가 서비스를 고려한 글로벌 론칭 전략으로 2018년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 12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현지의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밀착 운영 전략은 '착한 게임'이라는 호평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 킹스레이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11월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4위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6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해외 시장 흥행에 힘입어 베스파는 지난해 매출 31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이 순간을 있게 해 준 베스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베스파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올바른 경영으로 임직원 및 주주, 게임을 즐기는 유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모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파는 대표작 킹스레이드 글로벌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일본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했다.

더불어, 신작 '프로젝트T'와 '프로젝트S'를 오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북미 시장을 목표로 콘솔용 신작 개발을 진행하는 등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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