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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在뉴질랜드 동포 간담회 개최

한국문화 전페 크게 기여하고 있는 동포사회 격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12.04 09:15:57
[프라임경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재(在)뉴질랜드 동포 약 300여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낯선 타향에서 각자의 재능을 통해 우리 교민사회와 현지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재뉴질랜드 동포들을 격려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짧은 이민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재능과 성실함으로 △정치 △경제 △예술 △스포츠 등 뉴질랜드 각 분야에서 현지인들과 어깨를 맞대고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동포들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뉴질랜드의 상생 발전에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현지에 전파하기 위해 동포사회가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축하공연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병사들이 전해줬다는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이자 우리에게 '연가'로 잘 알려져 있는 '포카레카레아나'를 뉴잴랜드 동포들과 함께 부르며 양국 간 '영원한 밤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한국어 △한국학 △K-Pop △한식 등을 뉴질랜드 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포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문 대통령은 낯선 타향에서 각자의 재능을 통해 우리 교민사회와 현지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는 동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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