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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금융협력포럼' 전개 "핀테크 통한 금융포용"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2.04 14:16:57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4일 포시즌스호텔에서 '핀테크를 통한 금융포용 확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제5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전개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포럼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금융위원회

해외금융협력협의회는 국내 금융권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21개 공공·민간 금융기관들로 구성한 협의체다.

국제금융협력포럼은 국내외 금융당국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금융 관련 주요 이슈 공유, 상호간 네트워크 강화,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4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손상호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 하 후이 뚜언(Ha Huy Tuan)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부 띠 찬 프엉(Vu Thi Chan Phuong)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 거래소, 금융결제원, 신·기보,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하 후이 뚜언(Ha Huy Tuan)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부 띠 찬 프엉(Vu Thi Chan Phuong)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등 해외 금융당국 고위인사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국가주택공사, 네팔 신용정보원, 베트남 예금보험공사 등 총 15개국 해외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방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IMF, WB, UN ESCAP 등 국제기구에서도 참석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등의 핀테크 사례를 공유하는 등 핀테크를 통한 금융포용 논의에 참여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금융의 결합인 핀테크로 금융부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핀테크를 통한 금융포용'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가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G20 등에서도 디지털 금융포용을 주요 과제로 주목하고 있다. 핀테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적 협력관계 강화가 중요하며 핀테크 산업과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핀테크 산업에 적합한 규제의 틀 마련, 금융시스템의 안정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참석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국내 금융 유관기관 등에 방문해 협력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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