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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절문화원-휴먼인러브 '공수클럽' 업무협약 체결

도덕불감증 해소 우리 고유 인사법 '공수' 전파…1000명 후원자 모집 협력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12.05 10:08:50

[프라임경제] (사)한국예절문화원(원장 전재희)과 (사)휴먼인러브(회장 김영후)는 지난 11월29일 '공수클럽' 기부·후원금 모금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수클럽'은 범죄, 학교폭력, 자살 등 사회에 만연해있는 도덕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인사법인 '공수'를 전파하는 후원자 모임이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000명의 '공수클럽' 후원자를 모집하는데 적극 협력하게 됐다.

전재희 한국예절문화원 원장(왼쪽)과 김영후 휴먼인러브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한국예절문화원

'공수클럽' 후원자는 '매너스(Manners)'라는 이름으로 내년부터 'KGC(Korean Greeting Culture) 캠페인'에 참여해 '폭력 없는 세상' '예의바른 세상' '겸손·소통·공경이 기본이 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모금 활동가로 나선다.

한국예절문화원 전재희 원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아이가 어리더라도 어른을 식별할 정도가 되면 두 손을 배꼽 밑에 모으고 허리를 굽혀 꾸벅 절하는 '배꼽인사'(공수)를 가르쳤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아이들에게 한국 전통예절의 기본인 '공수'를 가르쳐 도덕과 윤리가 회복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휴먼인러브 김영후 회장은 "공수클럽 후원자님들과 함께 국내·외에 '공수'를 널리 알려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세상, 인류애를 실천하는 지구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절문화원은 '전통과 예절을 잇는 가운데 따뜻한 사회를 위한 평생교육을 추구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8년 공익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그동안 관혼상제를 포함한 전통예절·문화 보급, 인성교육자원 양성, 외국인 전통문화 교육, 학부모 및 서울소년원 교육기부 등의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휴먼인러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유엔 공보국(UN DPI)에 등록된 국제구호개발NGO로서 2008년부터 인류애를 바탕으로 빈곤·교육·보건·의료·환경 분야에서 국내, 외 취약계층의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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