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공급

2018-12-05 10:19:09

- 정릉동 1호 주택 내년 7월 완공예정

[프라임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靑新戶)'를 공급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년·신혼부부에게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한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청신호'의 평면 개발을 완료하고 성북구 정릉동을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청신호 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서민 보금자리 24만호 공급을 목표로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과 SH공사의 '청년주택 특화 정책'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SH공사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靑新戶)'를 개발·공급한다. ⓒ SH공사


SH공사는 서울거주 청년과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특화설계를 완료해 기존 주택과 차별화했다고 전했다. 공간·수납·커뮤니티 등을 고려한 특화설계다.

청년용 주택은 빌트인 가구가 완비된 일체형으로·공간 구분에 따라 △원룸형(청년노마드형) △거실·침실 분리형(워크&라이프형) △거실 확장형(소셜다이닝형)으로 나뉜다.

기존의 SH공사의 표준평면보다 3㎡(한 평)을 넓혀 원룸형은 20㎡, 투룸형은 39㎡에 공급된다. 택배나 짐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소셜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거실을 포함한 '소셜다이닝형'도 특이하다.

신혼부부용 주택은 가족생애주기에 맞춰 △자기계발형(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자녀계획형(2∼3인 가구) △자녀양육형(3∼4인 가구)의 3가지로 구성된다.

입주자는 식생활에 따라 주방가구 규모를 고를 수 있고·욕실도 건식과 습식 중 택할 수 있다. 자녀 양육·취미생활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전용 공간(알콩달콩 β룸)도 마련된다. 모든 주택은 외부 현관문 근처에 택배 보관함 등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청신호' 주택 외부의 수납특화아이템 '한칸더'. ⓒ SH공사


단지 곳곳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신혼부부 단지에는 어린이집·실내 놀이터·키즈카페 등이 설치된다. 청년 주택에는 악기연주·공동작업 등을 위한 시설이 제공된다.

1호 청신호 주택은 정릉동에 지상 4층 규모로 166세대가 들어서며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장귀용 기자 cgy2@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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