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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협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 시상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2.05 14:42:08

[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와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손해보험·생명보험협회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인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김종민 광주북부경찰서 경감은 실손보험 가입자와 공모, 건강보험 요양급여 및 민영보험금 12억여원을 편취한 한의사 등 220명을 검거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박원철 삼성화재 책임은 사무장 병원 등 14건 145억여원을 적발한 공로, 천형찬 삼성생명 책임은 한방병원 보험사기 등 12건 53억여원을 적발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을 거머쥐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보험범죄로 연간 약 4조5000억원의 비용이 누수돼 가구당 약 23만원의 추가부담이 생기는 한편,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반사회적 범죄로 발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보험업계는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으로 보험범죄 근절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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