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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동차·조선 부품업체 지원 '상생 대출' 출시

신용·기술보증기금 우대 보증서 발급…총 2200억원 지원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8.12.05 16:11:15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왼쪽)이 지난 11월13일 인천광역시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대주중공업을 방문해 박주정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자동차·조선 상생대출'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최근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는 완성차 업체의 수출부진과 내수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조선 부품업체도 오랜 불황에 신용도 하락, 대출한도 초과 등 금융조달이 쉽지 않아 일자리 창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 마련했다.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을 통해 자동차, 조선 부품업체들은 신속한 유동성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우대보증서 발급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총 2200억원 규모다.

또한 신한은행은 보증료 출연을 통해 보증료 0.5%포인트를 3년간 지원하며, 보증기관 보증료 우대 0.3%포인트 추가시, 관련 업체들에 최대 0.8%포인트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들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정부정책에 부응해 위기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과 주력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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