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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전방 산업 호조 '흑자전환'

내년 해외 5G 투자 본격화⋯매출 성장 지속 기대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06 09:29:44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6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전방 산업 호조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5% 늘어난 209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스마트 트랜시버(Smart SFP)와, 5~6기가비피에스(Gbps) 트랜시버 매출 증가가 흑자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 트랜시버는 이머징 마켓의 3세대(3G) 이동통신 투자와 맞물려 전분기대비 56.7% 상승했고, 5~6기가비피에스 트랜시버는 국내 10기가 광케이블(FTTH) 인터넷 투자로 매출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 연구원은 5세대(5G) 전파가 12월에 국내에서 송출되기 시작함에 따라, 오이솔루션의 10기가비피에스 이상 트랜시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이솔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와 일본의 통신 장비용 고사양 트랜시버 승인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북미, 일본, 중국 등 5G 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통신사를 중심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이솔루션이 10기가 인터넷 광트랜시버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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