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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변화' 애플 아이패드 프로 7일 출시…117만7000원부터

11인치, 12.9인치 화면에 64GB~1TB 4종류···펜슬, 전용 키보드도 출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12.06 10:26:38

[프라임경제] 아이패드 사상 최대 변화를 준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국내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7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가볍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5.9㎜, 무게는 11인치 모델 기준 468g에 불과하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 이미지.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물리 홈버튼을 없애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줬다. ⓒ 애플 홈페이지

또 물리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리스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정밀 가공된 유리, 첨단 픽셀 마스킹 및 서브 픽셀 안티에일리어싱 기능, 새롭게 설계된 백라이트를 적용해 밝기와 색 정확도를 높였다.

또 폭넓은 색 영역, 트루 톤(True Tone), 반사 방지 코팅을 통해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자연스럽고 정확한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전반적인 성능도 향상됐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A7-Core와 A12X 바이오닉칩이 탑재돼 전작보다 2배 빠르게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A12X Bionic 칩에는 차세대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돼 대부분의 노트북 PC를 앞서는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이패드 시리즈 중 최초로 페이스ID 기능을 지원하고, USB-C 포트와 기가바이트급 LTE, 최대 1TB의 저장 용량을 통해 어디서나 고성능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전용 펜슬과 키보드도 출시된다.

2세대 애플 펜슬(Apple Pencil)은 자석으로 부착되며, 이 상태에서 무선으로 충전된다. 또 터치 센서가 탑재돼 탭을 감지, 앱에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Smart Keyboard Folio)는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손쉽게 조정 가능해 더욱 다재다능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117만7000원부터 244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017670)이 9만5000원(T탭 18요금제 기준),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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