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풍제약의 뇌졸증신약이 식약처에서 임상2b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신풍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92%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뇌졸중 신약 'SP-8203'(otaplimastat·오타플리마스타트)가 5일 식약처부터 임상2b상을 승인받았다.
뇌졸중 신약 SP-8203은 뇌졸중 치료의 표준요법인 혈전용해제 tPA와 함께 투여하면 tPA의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치료 예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급 신약으로, 오는 2020년까지 보건복지부의 임상연구지원비를 받는 미래 제약·바이오 10대 특화과제로 선정됐다.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일생동안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뉘는 뇌졸중은 발생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면 편마비, 인지기능 장애, 언어 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제약사가 뇌졸중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세계 뇌졸중 치료제 시장은 2017년 기준 1조4000억원 규모였으며 오는 2020년에는 2조3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