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한층 더 개선된 디자인으로, 일반인 뿐만 아닌 색각이상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우선 색 구분이 어려운 색각이상자들을 배려해 각 노선에 별도의 색으로 테두리를 넣었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슷한 색으로 보이던 2,4,7,9 호선의 구분이 훨씬 더 용이해졌다. 또 2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들에는 각 노선의 색상과 번호를 표기했다.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는 네이버 지도의 PC웹과 서울교통공사 관할 290개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희 네이버 지도 리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지속적인 지하철 노선 수 증가로 인해 업데이트 된 휴대용 노선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는 네이버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 일환으로 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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