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B UHD 영화 4초 만 다운" SKB '기가프리미엄X10' 출시

속도에 따라 10기가, 5기가, 2.5기가 등 총 3개 상품으로 구성

[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는 급증하는 가정 내 유선 트래픽 환경 변화에 발맞춰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하는 'Giga프리미엄X10'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Giga프리미엄X10은 5GB 용량의 UHD 영화의 경우 4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광랜(100Mbps)이 6분40초, 기가 인터넷(1Gbps)이 40초가 소요되던 것에 비해 최대 1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 최대 5대 단말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하는 'Giga프리미엄X10'을 출시한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가정에서 와이파이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Giga프리미엄X10 이용 시 최대 1.7Gbps 속도의 'Giga 와이파이 프리미엄' 1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집안 곳곳 어디서든 빈틈없이 와이파이 환경을 누리고 싶다면 최대 2대까지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PC, 모바일, IoT 기기 등 단말의 고도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대용량 미디어 콘텐츠 이용 등으로 2021년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단말 수는 1인당 2.3개에서 3.5개로, 인터넷 트래픽 또한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10) 외에도 5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5), 2.5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2.5) 등도 함께 출시한다.

단독 가입 시 이용 요금은 10기가 월 8만2500원, 5기가 월 5만5000원, 2.5기가 월 4만4000원이며(3년 약정 기준), IPTV와 함께 이용하거나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 시 최대 33.8%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 요금표(단위 원, 부가세포함).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및 제휴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SK브로드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기본료를 월 최대 5500원까지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내년 5월까지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PC 동시접속단말대수를 2배로 확대해 최대 10대까지 접속 가능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해 안으로 인터파크와 제휴를 통해 10기가 삼성 노트북 및 10기가 랜카드 렌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10기가 인터넷 생태계의 빠른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휴 서비스 및 번들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