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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드론' 이용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칠서 안기지구 352필지 소유자 간 경계결정 협의 도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2.06 14:05:59

[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을 위해 무인 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적재조사사업 경계확정에 대한 정확성을 검증하고 3차원 공간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칠서면 안기지구 352필지 12만9657㎡를 대상으로 드론 영상을 촬영한다.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중인 칠서면 안기지구 일원은 실제 이용하는 토지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적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의 의견충돌 등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고 토지소유자들과 경계결정 등을 협의해 내년까지 함안군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후반 영상처리작업 등을 거쳐 토지이용 및 건축물현황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일필지조사와 경계결정 등 복잡하고 어려운 지적재조사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주민설명 자료로 활용하면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드론을 향후 추진할 지적재조사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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