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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어진 外人 매도에 2100선 붕괴

코스피 1.55% 내린 2068.69⋯코스닥 3.24% 떨어진 678.38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06 17:09:29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계속된 외국인 매도세에 21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가 이어지며 700선을 내줬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62포인트(-1.55%) 후퇴한 2068.69로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이 3486억원, 263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3871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45억원 순매수, 비차익 2138억원 순매도로 전체 1993억원 매도 우세였다. 전체 종목 중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54개 종목이 올랐고 696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권에는 46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압도했다.

전기전자(-2.62%), 종이목재(-2.41%), 서비스업(-2.35%), 의료정밀(-2.13%), 의약품(-1.88%), 유통업(-1.78%), 증권(-1.76%), 비금속광물(-1.74%), 제조업(-1.74%), 섬유의복(-1.41%), 화학(-1.39%), 건설업(-1.36%), 금융업(-1.20%), 보험(-1.20%), 기계(-1.06%), 음식료업(-0.84%) 등도 일제히 부진했다.

반면, 운수장비(0.36%), 통신업(1.01%) 만이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29%)의 침체가 깊어진 가운데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2.69%), LG화학(-0.28%), POSCO (-0.40%), KB금융(-0.52%)등도 분위기가 흐렸다.

이와 달리 현대차(2.79%), SK텔레콤(1.95%)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날도 이어지며 전일 대비 22.74포인트(-3.24%) 하락한 678.38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716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850억원, 843억원 매수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36개 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1108개 종목이 고전했다. 33개 종목은 보합에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확실한 우위를 가져갔다. 

기타서비스(-4.01%), 제조(-3.32%), 건설(-2.19%), 유통(-3.09%), 운송(-1.94%), 금융(-2.26%), 통신방송서비스(-3.18%), 음식료·담배(-2.61%), 섬유·의류(-2.57%), 종이·목재(-1.43%), 출판·매체복제(-3.33%), 화학(-3.21%), 제약(-4.29%), 비금속(-3.47%)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3.31%)의 둔화가 연장된 가운데 신라젠(-6.45%), CJ ENM(-4.05%), 포스코켐텍(-3.24%), 메디톡스(-2.82%), 에이치엘비(-4.97%), 바이로메드(-3.47%), 스튜디오드래곤(-4.24%), 코오롱티슈진(-2.44%) 등도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이와 달리 펄어비스(0.42%)만이 유일하게 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4.1원)보다 6.2원 상승한 1120.3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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