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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019·20 트렌드 펄스(Trend Pulse) 세미나' 개최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2.07 11:02:45
[프라임경제]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년도 건축용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를 짚어보는 '2019·20 트렌드 펄스(Trend Pulse)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트렌드 펄스 세미나는 KCC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니즈 등 산업 전반의 동향과 건축 시장의 흐름을 중심으로 향후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해보고 다양한 정보를 제안하며 제품개발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는 KCC 임직원과 건설사·건축설계사·환경색채사·인테리어사 등 산업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KCC는 2019·20 메인 디자인 테마로 '변화해야 할 순간(The moment, time for change)'을 선정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임을 뜻하며, 건축용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역시 같은 맥락 안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CC는 내년도를 선도할 인테리어 트렌드로 △특별함: 이유 있는 개성 △평온함: 온전한 휴식 △친밀함: 정신적 유대 등의 키워드를 꼽았다.

익스테리어 트렌드 파트에서는 이 시대의 건축 트렌드를 이끄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그들의 철학과 아이디어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했다. 프리츠커 건축상은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인류와 환경에 공헌한 건축가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6일 '2019·20 트렌드 펄스(Trend Pulse) 세미나' 진행 모습. ⓒ KCC


KCC는 최근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해봄으로써 트렌드 전망을 뒷받침했다. 이어 재건축에 대한 규제 강화로 신축 시장이 위축되면서 노후된 주택과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고령인구 증가 및 저출산 등으로 1~2인 가구가 증가했고, 개인의 취향을 공간에 적극 반영하는 추세와 맞물려 2016년 약 28조원이던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약 4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맹희재 KCC 디자인 담당이사는 이날 "올해는 KCC가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다. 새로운 100년을 성실히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많은 고객들과 미래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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