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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국내 진출 첫 세 자릿수 판매 돌파

컬리넌 고객인도 본격화·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 계획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2.07 11:12:10
[프라임경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 해 처음 세 자릿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진출 15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15년간 서울 및 수도권 판매를 견인해 온 청담 전시장에 이어 지난 2016년 부산 딜러십 확충, 2017년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등 한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팬텀, 고스트, 레이스, 던에 이어 컬리넌 등 확장된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 덕분에 이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역동성이 가미된 블랙 배지(Black Badge)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 속 모델 롤스로이스 코리아 에디션. ⓒ 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Paul Harris)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희소가치, 개인취향에 좀 더 맞춰진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달 컬리넌 국내 첫 운행과 내년 고객인도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 계획이 있어 한국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롤스로이스의 누계판매량은 108대로 집계됐다. 판매된 차종별로는 고스트가 총 63대로 전체 롤스로이스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으며, 그 뒤로 레이스 26대, 던 11대, 팬텀 8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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