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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外人 쌍끌이 매수에 소폭 상승

코스피 0.34% 오른 2075.76⋯코스닥 1.02% 높아진 685.33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07 16:08:43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지속됐던 부진에서 탈출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사자'에 침체에서 벗어났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07포인트(0.34%) 뛴 2075.7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08억원, 284억원 사들였고 기관이 605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각각 48억원, 1017억원 순매도로 전체 1065억원 매도 우위였다. 전체 종목 중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53개 종목이 호조세였고 359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84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위를 되찾았다.

의약품(1.54%), 비금속광물(1.36%), 전기가스업(1.34%), 종이목재(1.40%), 건설업(1.25%), 전기전자(0.96%), 제조업(0.67%), 유통업(0.50%), 운수장비(0.51%), 섬유의복(0.40%), 증권(0.35%), 운수창고(0.29%), 서비스업(0.27%), 철강금속(0.19%) 등이 활기를 띠었다.

반면, 은행(-0.18%), 화학(-0.08%), 통신업(-0.76%), 음식료업(-0.47%), 의료정밀(-0.53%), 금융업(-0.67%), 보험(-0.92%) 등이 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1%)가 반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1.21%), 셀트리온(4.25%), 현대차(0.45%), POSCO (0.60%), 한국전력(1.63%)등이 오름세였다.

이와 달리 LG화학(-0.57%)과 SK텔레콤(-1.57%)은 분위기가 흐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전일 대비 6.95포인트(1.02%) 도약한 68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537억원, 184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715억원 매수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7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3개 종목이 내려앉았다. 보합에는 112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했다. 

종이·목재(4.35%), 유통(4.24%), 금속(1.86%), 기타서비스(1.56%), 일반전기전자(1.41%), 건설(1.35%), 오락·문화(1.30%), 인터넷(1.25%), 통신장비(1.18%), 섬유·의류(0.97%), 화학(0.97%), 제조(0.84%), 음식료·담배(0.80%), 운송(0.79%) 등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7.11%)가 좋은 흐름을 가져온 가운데 신라젠(4.29%), CJ ENM(1.16%), 포스코켐텍(2.87%), 에이치엘비(1.95%), 바이로메드(1.95%), 코오롱티슈진(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메디톡스(-0.83%), 펄어비스(-2.05%) 등은 활기를 잃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0.3원)보다 0.5원 낮아진 1119.8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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