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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 힐링토크콘서트' 현장 가보니

컨택센터 관계자 1600여명 참석…부산시 상담사 노고 격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2.08 10:58:58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컨택센터협의회(회장 성승모)는 부산지역 컨택센터 직원의 노고 격려와 동기부여를 위해 '2018 힐링토크콘서트'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7일 개최했다.

성승모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성승모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장, 박상준 정무특보, 황규만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 부산지역 컨택센터 직원 등 16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회는 CJ텔레닉스 손상현, 부일정보링크 김현정이 맡았다.  

성승모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 연말행사가 올해 11회를 맞았다. 본 협의회가 11회동안 진행하면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힐링프로그램으로 바꼈고 1600여명을 초대해 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재정지원과 협찬을 해준 부산시청,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하다"며 "현재 소속된 콜센터 현장에서 고객들을 위해 땀과 눈물로 본인의 역할을 다 하는 여러분이 부산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내년에 보다 재미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성승모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힐링토크 콘서트에 앞서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 유공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전현선 아인텔레서비스 LG유플러스 모바일 부산센터 과장을 비롯해 △서비스탑 부산1센터 이은경 △서비스탑 부산3센터 곽은경 △씨에스원파트너 부산1센터 손윤희 △씨에스원파트너 부산2센터 박정하 △CJ텔레닉스 오쇼핑 부산센터 최은주 △CJ텔레닉스 헬로CS 부산센터 최영옥 △KT CS 부산114안내센터 김효림 △KT CS 부산유선센터 김강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으로 컨택센터 유공기업 및 유공직원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유공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이 선정됐으며, △이용관 롯데카드 민원실장 △김혜정 부일정보링크 센터장 △노정은 한국고용정보 매니저 △이경연 현대씨엔알 슈퍼바이저 △박승환 AXA손해보험 등이 유공직원 표창을 받았다. 

박상준 정무특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박상준 정무특보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전문상담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며,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모두 그런 마음으로 행정에 임한다. 이러한 점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러분과 닮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산이 가장 많은 컨택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풍부한 인력이다. 부산시는 현재 전문인력 양성, 컨택센터 재정적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의 힐링토크콘서트와 같이 여러분의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연예인 김제동이 힐링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이날 힐링토크콘서트를 진행한 연예인 김제동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석자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콜센터 상담사가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하면 객관화가 돼서 편안해진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내가 아니고 직책으로 불리는 환경에 노출되면 힘들다"며 "내가 내 이름으로 불리는 것, 내 존재에 대해 사과할 일이 없는 것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의 힐링토크콘서트를 한 시간 동안 진행한 뒤 경품 추첨행사를 마무리삼아 행사를 마쳤다. 

한편,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는 2006년 7월20일 설립돼 부산지역의 50여개 컨택센터, 대학, 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부산지역 콜센터 업계 관계자들의 상호정보 교류와 부산지역 콜센터 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협의회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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