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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 대상 확대

10일부터 지수차익거래 대상 지수에 KRX300 추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2.09 11:58:41

[프라임경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매매 대상이 오는 10일부터 확대된다.

9일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코스닥 투자상품 확대에 따른 적절한 시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매매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수차익거래 대상 지수에 기존의 코스피200, 코스닥150 외에 'KRX300'을 추가하기로 했다. KRX300은 우량기업 305종목(유가 237곳, 코스닥 68곳)으로 구성된 통합 지수로, 국내 시총의 약 86%를 커버한다.

거래소는 또 코스닥시장 비차익거래 대상을 '코스닥150' 구성종목에서 코스닥지수 구성종목으로 확대했다. 단, 외국주식, 주식예탁증서, 우선주, 신주인수권증권, 신주인수권증서는 제외다.

거래소 측은 "이번 조치로 KRX300 지수의 활용도 제고 및 시장 효율성 증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코스닥 비차익거래 대상 확대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거래편의 제고를 통한 시장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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