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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포워드 2019 미래를 읽다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8.12.09 13:48:49
[프라임경제] 2019년은 우리에게 어떤 해가 될 것인가. 그간 대한민국의 성장엔진 역할을 했던 주요산업들이 정체 혹은 쇠퇴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이를 대체할 차세대 기업군은 눈에 띄지 않는다.

글로벌 경제 역시 미중 무역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안개 속에 가려진 형국이다. 이런 맥락에서 2019년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위기 속에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주저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캄브리아 대폭발이란 이야기가 나올 만큼 글로벌 정보통신 시장은 새롭게 재편되고 실험실에서 프로토타입으로만 존재하던 제품과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성장동력과 혁신은 희미해지고 경제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에서 탄생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제품과 서비스는 손에 꼽을 정도다. 산업계에서는 '정부 규제'란 올가미에 묶여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디자인해도 한국에서는 비즈니스를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디지털 헬스케어, 승차 공유 등 기존 시장 지배자가 존재하는 산업계는 더 심하다.

한때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었는지는 몰라도 디지털 경제 시대에 명함을 내밀기도 민망할 정도로 뒤처지고 있다. '혁신'이란 단어는 본래의 임팩트를 잃어버리고 일반명사화된 지 오래다. 과연 우리나라 전통적인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으로 뒤처진 기술과 시장을 쫓아갈 수 있을까? 캄브리아 대폭발 시기에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고민과 우려에 대해 깊이 공감한 9인의 전문가가 피땀 흘려 협업한 결과물이다. 정보통신 분야의 핵심 기술과 산업인 가상현실, 모빌리티, 미디어,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소셜 로봇, 인공지능, 커머스, 블록체인 10개 분야를 대상을 최근 글로벌 시장 변화와 우리나라의 현황, 그리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 한스미디어

더불어 2019년 기술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들이 궁금할 뿐 아니라 정채 전문가와 의사결정자, 앞으로 시장에 관심이 높은 스타트업 관계자들,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스미디어가 펴냈고 가격은 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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