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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2019년 이익 증대 기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2.10 08:49:50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내년에도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9만6000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동사의 올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715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40억원으로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특이점 없는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캐시카우인 가공유과 빙과는 외형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바나나맛우유의 가격 인상이 추진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가격 인상폭은 7.7%.

홍 연구원은 "가격 인상에 따른 이론적인 전사 매출액 증가 효과는 1.5% 내외로 추정된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견조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2.3% 증가한 8599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58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와 같은 무더위만 지속된다면 2012년 이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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