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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특보 "김정은 연내 답방, 지켜봐야 할 것"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12.10 18:37:41

[프라임경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해 지켜보자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10일 오후 '비핵화 이후 한반도'를 주제로 열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주관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상끼리는 자주 만날수록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연내가 아니면 내년 초라도 서울 답방이 가능한 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문 특보는 "신뢰가 구축되면 속 깊은 이야기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러면 워킹레벨이나 고위급에서 해결되지 않는 것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 간 만남은 상당히 찬성한다.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늦어지는 상황을 짚고, "김 위원장이 약속한 것이니까, 서울을 답방하고 그래서 북미 간 어려움이 있는 것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이야기하고, 김 위원장이 대안을 마련하면 북미 관계 교착을 풀 수 있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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