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주말 체감온도가 10도 아래로 떨어진 최강 한파에 칼바람을 막을 수 있는 두꺼운 롱패딩을 입은 모습이 거리를 장악했다.
SJYP매장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롱패딩을 구입한 고객들이 많아 올해는 튀는 색상과 화려한 패턴의 짧은 숏패딩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며 "이에 제품의 물량을 지난해 12월 보다 20~30% 가량 늘렸고, 숏패딩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긴 기장감으로 인해 신체를 활동적으로 움직이기에는 제약이 있는 롱패딩을 대신해 다양한 숏패딩을 선보였다.
7층에 위치한 K2매장에서 선보인 여성전용 구스다운 숏패딩 '마리'는 허리 밑 부분부터 A라인으로 살짝 퍼지는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주고, 목 부분 안감에는 기모 소재를 사용해 화장이 묻지 않도록 편리성을 강조했다.
또한 디스커버리 매장에서는 반짝이는 메탈릭 소재, 그라데이션 패턴 등 독특한 디자인의 이색적인 패딩 점퍼를 출시해 개성을 찾는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12월 말까지 7층 아웃도어 코너에서는 밀레, 블랙야크 등 브랜드의 다운점퍼를 20% 할인 판매하며, 금액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한상훈 롯데백화점 대구점 여성패션담당자는 "비슷한 디자인과 색상의 롱패딩에 갈증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숏패딩이 주목 받고 있다"며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의 활용도가 높은 숏패딩으로 올 겨울을 스타일리쉬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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