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9년도 국비 154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215억원 보다 325억원이 늘어난 최대 규모로 민선 7기 군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 없고 국회 심사에서 증액된 사업으로 해양치유센터 건립 실시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은 완도군 미래 100년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기초 사업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해양치유 관광에 도움이 될 사업이다.
또한 도서 지역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보길 지하수 저류지 설치 실시 설계비 3억5000만원과 마른 김 가공 용수 정수시설 사업비도 추가 확보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아동수당 지원 등 복지 분야 621억원 △생활 SOC사업 등 문화체육 관광분야 50억원 △군 단위 LPG배관망 지원 사업 등 경제교통 분야 79억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등 상하수도 시설 확충분야 243억원 △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 등 해양수산 분야 189억원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각 당 간사, 예결위, 수석, 관련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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