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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19년 정부예산 2055억원 확보

2018년 대비 45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12.11 14:21:46

[프라임경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2055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1월 노박래 서천군수가 김태흠 국회의원을 방문해 정부예산확보에 대해 건의하고 있는 모습. ⓒ 서천군청

이는 국가시행사업 1435억원, 지방시행사업 620억원 등으로 올해 확보한 2010억원보다 45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군은 당초 목표액인 202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에 노력해 온 결과로 보인다.

특히,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사업비 확보를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현장실무형 다기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문헌서원을 거점으로 한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의 설계비 확보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 건립 및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 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 등 정부의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확충정책 사업비도 차질 없이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사업은 △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18억) △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100억) △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사업(243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배양인프라 구축 및 운영(13억) △ 홍원항 준설(44억) △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2억) 등 총 16개 사업 1435억원이다.

지방시행사업은 △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 건립(12억) △ 심동마을 열차터널 판교 도토리를 품다(15억) △ 문헌사색원 조성사업(3억)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23억) △ 일반농산어촌개발(50억) △ 지방상수도현대화 및 농어촌생활용수개발(121억) △ 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5억) 등 총 74개 사업 620억원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7기 서천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예산 순기별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해 SOC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장기적인 지역발전과 군정 운영 핵심 기조인 '가족행복도시 서천' 건설을 견인할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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