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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근로자 복지서비스' 도입

건설산업분야 내국인·청년층 유입 및 일자리 창출 기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2.11 14:51:51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산업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건설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LH 맞춤형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복지 개선대책은 건설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시공품질 향상 등 하자저감을 위한 고용안정성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주택 건설현장에 시범적용 중이며, 관련 기준 개정이 완료되면 단지개발사업 등 토목 건설현장을 포함한 모든 현장의 신규 발주공사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로한 내국인 및 청년층 건설근로자에게 장기근로 장려금과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을 지급하고 건설산업분야의 취업을 적극유도해 근로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기근로 장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마다 100만원을 지급하고, 청년층 취업성공 격려금은 누적 근무일 기준 252일 근무 시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건설현장 내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건설근로자 복지시설을 하나로 통합하고 냉·난방시설과 내부 마감재 수준을 대폭 개선해 쾌적하고 편안한 건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우 LH사장은 "이번 대책으로 고용과 복지가 함께 있는 맞춤형 건설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국인·청년층의 건설산업분야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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