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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술에 취해 흉기 휘두른 선원 구속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8.12.11 16:25:53

목포 해양경찰서 전경. ⓒ 목포 해양경찰서

[프라임경제] 목포 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을 식칼로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선원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지난 5일 목포시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 정박해 있는 통발어선 H호(21톤)에서 피해자 B 씨(45세, 남)를 식칼로 위협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목포해경은 상해를 가한 A 씨(52세, 남)를 특수협박 및 상해, 폭행 혐의로 11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 조사 결과 피의자 A 씨는 피해자 B 씨 등 동료 선원 3명과 함께 술을 나눠 마시던 중 B 씨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비가 생겨, B 씨를 식칼로 위협하고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피해자 B 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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