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13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2일을 남기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종식 목포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1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예비후보 등록 전 모 회사 교육이나 조합원 대회 등 각종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목포시청 안팎에서는 김 시장이 여당인 민주당적을 가지고 있고, 본인이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잘 처리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나돌면서 기소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려 왔다.
이번 검찰의 기소에 따라 향후 법정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의 여부를 떠나 대양산단 부채와 관련한 지방채 발행과 같은 큰 현안을 두고 의회와의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목포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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