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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헤어웨어에 IT·벤처기술 접목…생산성 향상 통한 국가산업 발전 기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2.12 10:16:16
[프라임경제] 패션업계에 '헤어웨어'를 도입한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18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가 '2018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베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은 올해 21회째를 맞이했으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진흥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이다. 

김 대표는 벤처기업의 경영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벤처 활성화 분야 벤처 기업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01년 6월 벤처기업으로 창업해 약 17년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가발아이템을 헤어웨어라는 개념으로 업계 최초로 도입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한 IT와 벤처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헤어웨어 제품의 연구개발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2001년 시작할 때만해도 가발에 특허가 없던 시절이라 '나부터 내면 되겠네'라고 시작을 했다"며 "200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는데 이는 헤어웨어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상은 하던 대로 열심히 하라는 것보다는 격을 높이는 일을 하라고 격려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기업의 양적인 크기도 있지만, 격을 키워가겠다. 4차 산업혁명 트렌드는 박리다매의 양적 팽창이 아니라 가치혁신을 꾀하라는 트렌드라고 본다. 기업의 격을 달리하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해보겠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씨크릿우먼은 전국 주요백화점 27개점 유통채널에 입점한 브랜드기업으로 지속해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매장의 여성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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