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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기술연구원' 개원...기술혁신의 허브 기대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2.12 11:52:58
[프라임경제]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이 12일 상암동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1층에서 서울기술연구원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가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연구하고, 연구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등 서울시 기술과학 R&D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서울기술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은 서울시 내부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10여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2015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의회와 수차례 협의 끝에 재단설립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에는 '서울기술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 승인을 받아 공포됐으며, 3월 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4월부터 연구원 운영 준비를 위한 운영기획단이 출범돼 조직에 필요한 각종 규정과 기본적인 연구 인프라를 조성했다.

현재, 연구원은 현재 2개 본부로 이뤄져 있으며, △도시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혁신융합 분야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석·박사 연구진을 포함한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기술의 혁신이 사회를 혁신하고 삶을 변화시켜 왔으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사회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며 "앞으로 첨단 응용기술 개발로 서울시라는 도시를 체계적이고 지능적인 스마트 시티로 만들어야 시민이 행복할 것이고, 그 과정에 서울기술연구원이 기술적 역량을 뒷받침하는 등 기술혁신의 허브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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