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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주요 주차장, 연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노포·호포·안평역 등 5곳 우선 완료 후 점차 늘리기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12.12 16:25:10

부산교통공사 전경. ⓒ 부산교통공사

[프라임경제] 오는 연말부터 부산도시철도 일부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진호·이하 한전)와 도시철도 부지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체결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에 따라, 연말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설비를 도시철도 주차장 5곳에 들인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 5대가 놓일 곳은 부산교통공사 본사 주차장을 포함해 △1호선 노포역 △2호선 호포역 2곳 △4호선 안평역 인근의 공사 소유 주차장 등이다. 충전설비는 호포 주차장에 2대를 비롯해 공사 본사와 안평·노포 주차장에 각각 1대씩 배치된다. 설치와 운영은 한전이 맡으며, 연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시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곳의 공사 주차장에서 충전설비를 이용할 경우 1시간에 한해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초과되는 시간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해 준다.

공사는 전기차 충전소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심지 인근 부지를 적극 물색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이용문화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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