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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브랜드 가치 도약시킬 '폭스바겐 아테온' 이유 있는 기대작

새로운 디자인 언어·혁신적인 기술 총집결…"높은 완성도 갖춘 모델"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2.12 16:59:46
[프라임경제]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비교적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폭스바겐이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프리미엄 모델 추가를 통한 제품라인업 확대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폭스바겐의 전략에 있어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된 모델은 바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The new Arteon)'이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혁신적인 기술 및 노하우가 집결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은 지난 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차명 아테온은 전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었을 정도로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테온의 외관 디자인은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 폭스바겐코리아


이와 함께 넉넉한 실내 공간을 비롯해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경제성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역할을 맡게 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테온은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우선 아테온은 스포츠카와 같은 외관으로 남다른 하차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한 특징이다. 아테온의 외관 디자인은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기존의 세단과 차별화된 프로포션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GT의 느낌을 준다. 

정밀한 스티어링 및 빠른 응답성 등 폭스바겐 고유의 탁월한 핸들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아테온. ⓒ 폭스바겐코리아


특히 역대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넓은 전면부 수평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 전체를 감싸고도는 캐릭터 라인과 통합되면서 더욱 당당한 존재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랩어라운드 보닛 등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해 프리미엄한 느낌을 한층 더 높였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스포츠카의 카리스마와 세단의 편안함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업그레이드된 폭스바겐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 지르는 에어 벤트는 외관 캐릭터 라인과 통일감을 형성하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서 인테리어 액센트 효과를 만들어낸다. 에어 벤트 아래로는 고급스러운 패널이 위치하고,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면서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이 적용된 실내는 동급 최고 수준인 284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아테온은 초고장력 강판 및 핫스탬핑 공법 적용을 통해 동급 세단 대비 10% 향상된 차체강성을 확보했다. ⓒ 폭스바겐코리아


1016㎜의 뒷좌석 레그룸은 성인 3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940㎜의 뒷좌석 헤드룸은 동급 대비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563ℓ의 넓은 트렁크공간도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ℓ로 넓어진다. 

아테온의 스타일리쉬함은 내·외관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테온은 전륜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의 2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2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m의 1968cc TDI 엔진은 1900~ 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저속 및 시내 주행 등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파워풀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제로백은 7.7초이며, 최고속도는 239㎞/h다. 표시 연비는 △15㎞/ℓ(복합) △13.6㎞/ℓ(도심) △17.2㎞/ℓ(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다.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 ⓒ 폭스바겐코리아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수용하며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신사동에 아테온의 출시를 기념해 아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세워진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을 오픈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디 아테온은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아테온을 표현하는 예술작품과 함께 아테온에 대한 이야기를 각 층별로 담아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예술작품처럼 전시된 아테온과 폭스바겐이 전하는 '차,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은 다가오는 연말 서울의 명소 속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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