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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드림시큐리티, 정부 양자컴퓨터 '개발' 강세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13 14:30:46
[프라임경제] 드림시큐리티(203650)가 정부의 양자정보통신 정책 발표에 강세다.

13일 오후 2시30분 현재 드림시큐리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53% 상승한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기술로드맵 2040-양자정보통신 분야'를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매년 발표하는 기술로드맵에 양자정보통신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측은 “양자정보통신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핵심기술 중 하나지만 산업 기반이 열악하다"며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 표준 제정, 제도 개선 등 전 분야에서 정부 주도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양자정보통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미국과 비교해 양자암호통신은 2.7년, 양자센서는 3.2년, 양자컴퓨팅은 5.8년 뒤져있다. 

미국의 기술 수준을 100%라고 가정했을 때 유럽이 94.7%, 일본 88.9%, 중국 84.7 순으로 뒤따르고 있지만 한국은 73% 수준으로 이미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양자암호통신을 주력으로 2020년 고정밀 광자 검출기, 2028년 초소형 양자암호키분배(QKD) 모듈, 2032년 광섬유 기반 장거리 QKD 네트워크, 2036년 위성 QKD 개발을 목표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석제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센터장은 “임의로 대상을 선정한 게 아니라 I KOREA 4.0:ICT R&D 혁신전략,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등 정부가 제시한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라며 “양자정보통신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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