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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동두천복지관에 '생명숲100세힐링센터' 개소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2.14 16:41:30

[프라임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14일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했다고 알렸다.

생명보험재단이 동두천시 남성 독거노인들 자립 지원을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날 개소식은 최용덕 동두천시장, 손용민 동두천시노인복지관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충북,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 여덟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이 곳에서는 자립 기반이 취약한 남성 독거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시의 독거노인 비율은 2015년 8.2%에서 2016년 8.7%, 2017년 9.4%로 전국 평균인 7%보다 웃도는 수치이면서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독거노인 비율이 비교적 높은 동두천시에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마련, 지역 내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 저소득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생명숲기억키움학교'도 리모델링했다. 생명숲기억키움학교는 경증 치매 노인들의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보호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이웃과 교류하고 싶지만, 선뜻 용기를 내기 어려운 남성 독거 노인과 대인관계·외부활동으로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싶은 경증 치매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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