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게 안에서 한 번 사용하고 버리던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일은 많이 달라졌어요. 실제로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반 이상은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으니까 일이 더 많아졌고, 일 하기가 더 힘들다고 느껴요.
아르바이트 일자리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트인 '알바몬'이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최근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그 결과 카페 아르바이트생 중 절반 이상이 '설거지 등 일이 더 많아졌다'고 대답했어요. 절반은 10명이면 5명이거나 5명보다 많은 수, 100명이면 50명이거나 50명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요.
또한 33.6%는 '일회용 컵을 원하는 손님들과 다툼이 많아져 손님을 대하는 일이 더 어려워졌다'고 대답하기도 했어요. '달라진 점이 없다'는 아르바이트생도 조금 있었어요.
한편,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제일 싫어하는 나쁜 손님 1위는 '아기 기저귀나 먹던 음식물 등 다양한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이라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한은경(수도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이기헌(선유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조성용(인천대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인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문성(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30세 / 서울)
이보림(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7세 / 서울)
서지회(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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