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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이 3차' 분양가 1580만원대⋯견본주택 3만여명 방문

주변 동일 면적 매매시세보다 1억원가량 높아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2.18 11:30:30
[프라임경제]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 분양 중인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에 오픈 당일인 14일 첫날 7000여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토요일 1만여명, 일요일 1만3000여명 등 3일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에는 84A㎡, 84A-1㎡, 84C㎡, 100㎡ 등 총 4개의 평면이 전시돼 있다. 

GS건설은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84A㎡와 84A-1㎡에 대해 넓은 주방 공간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전용 84A㎡는 넓은 팬트리 공간으로 풍부한 수납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 84A-1㎡는 주방 옆에 알파룸 공간을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 ⓒ GS건설


GS건설에서는 방문자들을 분석한 결과 고양시 지역민 외에도 인근 서울에서도 방문한 수요자들도 적지 않았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을 꼽았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위시티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2020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일산자이 3차'는 민간도시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년 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대주 외에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점제 적용 비율이 규제지역보다 낮다. 때문에 무주택자 젊은 세대들의 당첨 확률이 규제지역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일산자이 3차는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조성모형. = 장귀용 기자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 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이 단지는 12월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9년 1월3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1월14~16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 시공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1580만원대이다. 주변 부동산중개업 관계자에 따르면 위시티 지역 자이아파트의 전용면적 84㎡ 매매가가 4억3000여만원에서 4원8000여만원에 형성되있는 것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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