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전국 설계사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봉사활동 전개

[프라임경제]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전국 49개 복지관에 소속된 1650명의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기 봉사활동'을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알렸다.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에 위치한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겨울나기 식료품이 담긴 바구니를 어르신께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생명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어르신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신한생명 소속 설계사 980여명이 주축이 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 반기마다 지속적으로 활동한 결과 지금까지 약 2만1300명의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에 이어 전국 49개 노인복지관과 일정을 맞춰 19일까지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매칭된 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겨울나기에 도움 될 수 있는 물품들을 담은 행복바구니 1650개를 제작했다. 바구니에는 목도리, 귀마개, 수면양말, 장갑 등의 방한용품과 쌀, 국수, 김, 카레와 같은 식료품이 담겼다.

물품선정은 노인복지관의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들 선호도가 높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 순으로 준비했다. 이후 봉사자들은 조를 이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행복바구니를 전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겨울철 외로움과 한파를 동시에 이겨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들을 고민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