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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협회 '제33기 명강사 육성과정' 성료

강사 업계 역량·비전 제시…현장 실무 부분 보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2.18 14:31:04
[프라임경제] 한국강사협회(회장 최종택)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제33기 명강사 육성과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강사협회는 '제33기 명강사 육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한국강사협회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DB생명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각 기관 및 기업의 사내강사, 현직으로 강사 활동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 등 11명이 참가했다.

한국강사협회에서 운영하는 강사과정은 타 기관 및 기업에서 운영하고 강사과정과 달리 그 목적이 명강사를 육성 배출시켜 업계 전반적인 강사의 역량과 강사 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개인, 산업,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명강사육성과정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송미애 책임교수(한국강사협회 부원장)는 "이번 33기 명강사 육성과정에서는 지난번 32기 교육과정에 새롭게 시도된 프로그램과 운영방법에 대한 보완점을 갖춰 매우 완성도 높은 강사과정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먼저, 육성과정의 교육프로그램에 맞는 교육시간의 변화와 내용의 현장 실무적인 부분을 더욱 보강했다. 

또한 지식과 기술의 학습에서 확장된 강사 마인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전문강사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로서 운영진들과의 토론 뿐만 아니라 선후배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주고받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새로 강화된 실습 위주의 시연과정은 1일차부터 새벽 2시까지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1:1 크리닉 과정을 통해 입문 강사들은 신규 프로그램 작성에 도전하고, 이미 컨텐츠를 보유한 다수의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던지는 조언에 힘 입어 향상된 프로그램을 작성함으로써 교육 참석자 모두가 스스로 성장하는 체험을 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는 코칭 및 운영 지원 인력만 강사협회 임원진 13명이 참여해 2박3일 동안 총 36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최종택 한국강사협회장은 "강사협회 육성과정이 더욱 견고하게 차별성을 지닌 과정으로 협회를 대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돈 사무총장은 "소수 정예인원으로 구성된 33기 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협회 운영진과 협회 임원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33기 교육생들의 참가 후기를 보면 "늦은 시간까지 코칭 및 크리닉 교수님들의 열정 때문이라도 열심히 하게 된다", "과정 구성이 너무 알차고 훌륭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특히 시연 우수자로 선정된 한 교육생은 "미리 준비된 강의시연을 가지고 와서 자신 있었으나 첫날 크리닉 시간에 받은 조언의 한마디에 프로강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 밤새 고민해서 다시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하게 됐다"며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송미애 총괄 책임교수는 "2018년 강사육성과정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면서 차별성 가지게 됐다"며 "2019년 강사산업에 새롭게 제시될 수 있는 혁신적인 강사과정 개발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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