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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 '주재성 선정'

前 금감원 부원장 출신·오는 12월26일 최종선임 예정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8.12.18 18:19:43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18일,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상임감사위원회 최종후보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주재성 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최종후보. ⓒ KB국민은행

주재성 후보를 선정하기까지 국민은행 감사위원회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는 5차례에 걸친 회의와 1, 2차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하는 추가적인 자격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주재성 후보는 이사회를 거쳐 오는 12월26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선임될 예정이다.

주재성 후보는 금융감독원 은행업무 총괄 부원장 출신으로 금융권 감사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감사전문가다. 금융감독원 비서실장, 총괄조정국장, 은행업서비스 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다양하게 경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IBRD 근무 및 국제결제은행 바젤위원회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위원회위원 후보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주재성 후보가 보유한 감사관련 전문성 및 글로벌 감각 뿐 아니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거쳤다"며 "민간회사에서도 검증된 역량을 보여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감독 분야의 전문가인 주재성 후보 선임이 국민은행의 사고예방 및 감사관련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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