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대학 발달장애 학생들, 시각장애인 가정에 연탄 선물

2018-12-19 14:02:33

- 성금모금·연탄배달 나눔프로젝트,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서울스타호산나라이온스클럽 동참

[프라임경제] 호산나대학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14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경기도 가평군 내 시각장애인 여섯 가정에 연탄을 전하는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까지 참여한 이번 나눔프로젝트에선 성금모금, 바자회 등으로 244만1600원이 모였다. 성금은 생필품과 연탄 3000장을 구입하는데 쓰였다. 

▲호산나대학 발달장애 학생들이 가평군 지역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구에 연탄을 선물했다. ⓒ 호산나대학

이번 나눔프로젝트는 서울스타호산나라이온스클럽,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해 더 의미가 컸다. 서울스타호산나라이온스클럽은 성금과 봉사단을 지원했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를 선정했다.

호산나대학 발달장애 학생들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14대 총학생회장 신중근 학생은 "저희들의 작은 손길로 연탄 하나하나를 배달했다"며 "여섯 가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탄을 받은 문용운 할아버지는 "매년 부족한 연탄을 주어 너무 감사하고, 추운 겨울에 학생들이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나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나눔프로젝트에 동참한 서울스타호산나라이온스클럽 김성수 회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호산나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나눔프로젝트에 대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성금 모금과 연탄배달에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따뜻한 마음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나 기자 sk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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